Spring

[스프링/@Transactional] 4-2. 트랜잭션 AOP 이해

ydin 2024. 2. 1. 20:34

트랜잭션 추상화, 트랜잭션 템플릿을 적용해 트랜잭션을 이전보다 편리하고, 적은 코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남아있는데, 서비스 계층에 순수 비즈니스 로직만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래 코드를 보면 코드가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지 트랜잭션 실행과 관련된 코드가 존재한다. 이를 스프링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답은 프록시와 AOP이다.

 

  • 프록시 전 코드
public void accountTransfer(String fromId, String toId, int money) throws SQLException {
    txTemplate.executeWithoutResult((status) -> {
        try {
            // 비즈니스 로직
        } catch(SQLException e) {
            throw new ~~
        }
    });
}

 

 

프록시 도입 후

프록시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객체와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서비스 객체를 명확하게 분리할 수 있다.

  • 트랜잭션 프록시 코드 예시
    • 트랜잭션 프록시가 트랜잭션 처리 로직을 모두 가져간다. 그리고 트랜잭션을 시작한 후에 실제 서비스를 대신 호출한다.
public class TransactionProxy {
    private MemberService target;
    public void logic() { 
        //트랜잭션 시작
        TransactionStatus status = transactionManager.getTransaction(..);
        try {
            //실제 대상 호출
            target.logic(); 
            transactionManager.commit(status); //성공시 커밋
        } catch (Exception e) { 
            //실패시 롤백 
            transactionManager.rollback(status); 
            throw new IllegalStateException(e);
        }
     }
}

 

 

  • 트랜잭션 프록시 적용 후 서비스 코드 예시

트랜잭션 관련 코드를 트랜잭션 프록시에서 모두 가져갔기에 서비스에는 순수 비즈니스 로직만 남게 된다.

public class Service {
	
    public void logic() {
        // 트랜잭션 관련 코드 제거, 순수 비즈니스 로직만 남음
        bizLogic(fromId, toId, money);
    }
}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AOP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 기능을 사용하면 프록시를 매우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트랜잭션은 매우 중요하고 전세계 누구나 사용하는 기능이기에 직접 만들기보다 스프링 트랜잭션 AOP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제 개발자가 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선 트랜잭션 처리가 필요한 곳에 @Transactional 애노테이션만 붙여주면 된다. 스프링 트랜잭션 AOP는 이 애노테이션을 인식해 트랜잭션 프록시를 적용해준다.

 

  • @Transactional을 적용한 코드 예시
@Transactional
public void accountTransfer(String fromId, String toId, int money) throws SQLException {
         bizLogic(fromId, toId, money);
}

이제 순수 비즈니스 로직만 남았고, 트랜잭션 관련 코드는 모두 제거되었다.

 

 

  • @Transactional이 있는 클래스 테스트 코드
@SpringBootTest
class Test {
    ...
    @TestConfiguration
    static class TestConfig {
        @Bean
        DataSource dataSource() {
            return new DriverManagerDataSource(URL, USERNAME, PASSWORD);
        }
		
        @Bean
        PlatformTransactionManager transactionManager() {
            return new DataSourceTransactionManager(dataSource());
        }

        // repository 코드

        // service 코드
 }

// 테스트 코드
  • @Transactional 설정된 메서드를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위 코드 처럼 @SpringBootTest, @TestConfiguration 애노테이션을 설정하고 관련 빈들을 다 설정해야 한다.
  • @Transactional 애노테이션은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인식하고 트랜잭션 프록시를 만들기 때문에 테스트 시 @SpringBootTest로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TestConfiguration으로 필요한 빈들을 만들어 주입해야지 의도한 대로 테스트 실행이 될 것이다.

 

트랜잭션 AOP 정리

트랜잭션 프록시를 이용한 전체 흐름은 아래와 같다.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 vs 프로그래밍 방식 트랜잭션 관리

  •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Declarative Transaction Management)
    • @Transactional 애노테이션 하나만 선언해서 매우 편리하게 트랜잭션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 프로그래밍 방식 트랜잭션 관리(Programmatic Transaction Management)
    • 트랜잭션 매니저 혹은 트랜잭션 템플릿을 사용해 트랜잭션 관련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가 프로그래밍 방식에 비해 훨씬 간편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대부분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를 사용한다.

→ 프로그래밍 방식은 스프링 컨테이너나 스프링 AOP 기술 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지만 실무에서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테스트 시 가끔 사용되기도 한다.

 

정리

이번에는 트랜잭션을 직접 코드에 적용하는데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서비스 계층이 특정 데이터 연결 기술에 의존했던 것, 트랜잭션 코드가 반복되었던 것, 트랜잭션 코드가 존재해 순수한 서비스 로직만 남기기 어려웠던 것과 같이 말이다.

위 문제들을 트랜잭션 매니저, 트랜잭션 템플릿, 프록시 AOP를 이용해 결과적으로 @Transactional 하나만으로 서비스 계층에 서비스 로직만 남기면서 트랜잭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Transactional은 몇 번 봤었는데, 그때는 그냥 트랜잭션을 이용하는 거구나라고만 하고 넘어갔었고 자세히 물어보면 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그 원리를 찬찬히 이해하면서 공부하니 전체 flow가 그려지는 것 같다.

 

 

Reference

인프런 김영한 - '스프링 DB 1편 - 데이터 접근 핵심 원리'